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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징용 노동자상 설치…시민단체-경찰 대치 外

강제 징용 노동자상 설치…시민단체-경찰 대치 外
입력 2018-05-01 06:08 | 수정 2018-05-01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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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노동절을 맞아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에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설치하려던 시민단체와 이를 막으려는 경찰이 대치를 벌였습니다.

    경기도에선 인쇄 공장에 불이 났는데, 아직까지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문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옮기려는 시민단체 옆으로 경찰 병력이 배치됐습니다.

    "일본은 사죄하라, 경찰은 비켜라"

    노동절인 오늘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설치하겠다고 예고한 시민단체가 어젯밤 기습 설치를 하려다 가로막힌 겁니다.

    이들은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옆으로 노동자상을 옮기려다 1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저지당했고, 일부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정부는 외교 공관 앞 노동자상 설치가 적절치 않다고 밝혀왔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오늘도 노동자상 설치를 시도할 걸로 보여, 다시 경찰과의 충돌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

    어젯밤 11시 반쯤, 경기 여주시 흥천면에 있는 한 포장지 인쇄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쇄물 보관 창고 등 건물 2천6백여 제곱미터가 탔고, 소방당국은 지금도 근처 소방서의 장비와 인력까지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공장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은 불이 나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걸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건물 안에 잉크와 시너 등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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