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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억류 미국인 오늘 중 석방"…"공식 확인 불가"

"北 억류 미국인 오늘 중 석방"…"공식 확인 불가"
입력 2018-05-04 06:03 | 수정 2018-05-0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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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법률팀 일원인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북한에 억류 중인 미국인들이 오늘(4일) 중으로 풀려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앵커 ▶

    미국 정부가 공식 확인을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지 언론들은 북미 화해 무드가 무르익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박민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대통령의 법률팀에 합류한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은 한 방송 인터뷰에서 북한에 억류 중인 미국인들이 풀려날 시점은 "오늘" 즉 미국 시각으로 5월 3일 목요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 주장의 근거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법률팀 소속 변호사인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억류 미국인 송환 시점을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고, 백악관 대변인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송환시점은 정확히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새라 샌더스/백악관 대변인]
    "억류 미국인들이 오늘 석방된다는 일련의 보도에 대해 정확히 확인해주기 어렵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억류 미국인 송환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강하게 암시했습니다.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시점은 정확히 확인해줄 수 없지만 억류 미국인 송환이 이뤄진다면 북한이 선의를 표시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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