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에서 버스-승용차 충돌…2명 부상 外

◀ 앵커 ▶

간밤 경남 창원에서는 승용차가 마주 오던 버스와 충돌해 운전자 2명이 다쳤습니다.

강원도 원주의 한 아파트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주민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박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도로 중앙분리대 경계석을 타 넘은 뒤, 맞은편 도로 한가운데 멈춰선 승용차.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7일) 오후 9시45분쯤,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 앞 교차로에서 70살 임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은 넘어 맞은편에서 오던 25인승 버스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임 씨와 버스 운전자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고령인 임 씨가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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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오후 6시쯤 경남 창원시 남해고속도로 창원 1터널에서 승합차가 앞차를 추돌하면서 5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5살 임 모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승합차 운전자가 서행하던 앞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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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새벽 0시 20분쯤 강원도 원주시의 5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내부가 모두 타, 5천 4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또, 불이 난 집에 살던 외국인 근로자 2명은 즉시 대피해 화를 면했는데, 위층에 사는 73살 김 모 씨 등 주민 3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민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