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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NSC 상임위 개최…'고위급회담 연기' 대책

청와대, NSC 상임위 개최…'고위급회담 연기' 대책
입력 2018-05-17 07:06 | 수정 2018-05-1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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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의 고위급회담 연기와 강경 발언으로 청와대는 이틀째 북한의 진의를 파악하느라 긴장된 모습입니다.

    오늘(17일)은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한다고 하는데요.

    청와대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욱 기자,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시작했습니까?

    ◀ 기자 ▶

    네, 청와대는 조금 전 7시부터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어제 공식 언급을 자제하면서 북한의 진의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오늘 회의에서도 고위급 회담 연기와 대미 강경발언 등에 대한 북한의 의도, 그리고 대책에 대해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NSC 상임위 회의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합니다.

    그리고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정부에서 북한, 그리고 외교를 담당하는 부처 장관들이 모이는 만큼 북한과 주변국 동향에 대해서 긴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그동안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서 북미정상회담 성공의 중요성을 강조한 만큼 북한의 태도 변화가 북미회담에 끼칠 영향 등을 집중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별다른 일정 없이 관련 내용을 보고받으며 다음 주 예정된 한미정상회담 준비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NSC 상임위 회의는 보통 매주 목요일 오후에 열려왔습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오늘 장관들이 오후에 국회 일정에 참석해야 하기 때문에 아침 회의로 대체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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