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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태영 씨, 만취상태 운전하다 추돌사고…경찰 입건

배우 윤태영 씨, 만취상태 운전하다 추돌사고…경찰 입건
입력 2018-05-21 06:08 | 수정 2018-05-2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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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5톤 트럭이 도로 밖으로 추락하면서 공장 건물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배우 윤태영 씨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추돌 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윤정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커다란 트럭 한 대가 부서진 건물 잔해 위에 누워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남 김해시의 한 도로를 달리던 25톤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로 밖 공장 단지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50대 최 모 씨가 숨졌고 공장 건물이 크게 부서졌습니다.

    [김해서부소방서 관계자]
    "거의 90도로 꺾이는 도로거든요. 꺾어야 되는데 그냥 바로 뚫고 나간 거죠."

    경찰을 내리막길 회전구간을 달리던 최 씨가 미처 핸들을 꺾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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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가 건물 창 밖으로 새빨간 불길이 치솟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의 7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난 겁니다.

    당시 건물 안에는 5명이 있었지만,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5층 빈 사무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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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윤태영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추돌사고를 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윤 씨는 지난 13일 오후 8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4%의 만취 상태로 차를 몰고 가다,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 씨는 사고 직후 자신의 연락처를 남기고는 자리를 떠났지만, 피해 차량 운전자가 윤 씨에게 술 냄새가 난다며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MBC뉴스 윤정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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