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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 회의론에 백악관 진화 작업

북미 정상회담 회의론에 백악관 진화 작업
입력 2018-05-22 06:04 | 수정 2018-05-22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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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최근 강경 노선으로 돌아선 북한의 태도 변화로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회의론이 나오고 있는데요,

    트럼프 행정부 내 주요 인사들이 선을 그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지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6·12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마음이 바뀌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현지시간 21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말한 대로 현재로선 북미정상회담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며 북미 회담 개최를 둘러싸고 트럼프 행정부 안에서조차 회의론이 감지된다는 관측에 선을 그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비핵화 합의가 이뤄지기 전까지 강한 대북 제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을 중국에 당부하면서도, 북미정상회담을 통한 비핵화 합의 도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나는 비핵화 서명 이후에 대북 제재가 완화되고, 북한이 매우 성공하길 원한다"고 말하며 강조의 의미로 '매우'를 뜻하는 철자를 대문자로 표기하기도 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역시 북미 회담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미국 국무부 장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려는 우리 의지는 트럼프 정부가 가장 강력한 적들과의 최대도전 과제를 외교로 해결하려 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김 위원장을 만나겠다는 우리의 뜻은 이러한 도전을 영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고통스러운 압박 작전을 동반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이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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