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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자단 오늘 방북…남측 취재진만 미정

국제기자단 오늘 방북…남측 취재진만 미정
입력 2018-05-22 06:06 | 수정 2018-05-2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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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할 국제기자단이 방북하기로 한 날이 바로 오늘인데요,

    우리 취재진의 합류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우리 취재진 8명은 베이징에서 남북 간의 최종 협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손병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는 국제기자단의 방북 예정일인 오늘, 남측 기자들의 합류 여부를 북한 측에 최종 타진할 예정입니다.

    북한이 어제까지 남측 기자단 명단 접수를 거부했지만 남북은 휴일인 오늘 판문점 연락채널을 정상 가동하기 해 막판 타협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풍계리 핵 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를 맡은 남측 공동취재단은 어제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방북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상황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유충환/공동취재단 기자]
    "풍계리 취재 여부가 아직 정해지진 않았지만, 정해지면 즉시 풍계리에 들어갈 수 있도록 베이징에서 대기할 예정입니다."

    폐기 행사 초청을 받은 외신기자들은 이미 북한 비자를 발급받았고, 오늘 오전 베이징 주재 북한 대사관에 집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기자단은 오늘 오전 10시 전용기 편으로 베이징에서 원산으로 이동할 예정이어서 우리 취재진의 현장 취재 여부는 곧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우리 언론의 핵 실험장 폐기 현장 참석은 남북정상회담에서 북측이 직접 언급한 사안"이라며 "북측이 긍정적인 조치를 취할 걸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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