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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미 3국 종전선언 고려"

"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미 3국 종전선언 고려"
입력 2018-05-23 06:07 | 수정 2018-05-2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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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조금 전 미국 워싱턴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선 오늘 정상회담에 대한 청와대의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과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회담 결과를 전하고 북미회담 개최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는데요,

    현지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정은 기자, 최근 북한의 태도 변화 때문에 한-미 정상이 오늘 할 말이 많았을 것 같는데요.

    ◀ 기자 ▶

    네, 청와대 윤영찬 소통수석은 최근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두 정상이 차질없이 북미회담을 준비하자는데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김정은 위원장을 만난 적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의 회담 의지를 의심할 필요 없다고 했고, 북미 간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비핵화 논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또 북한이 처한 상황과 불안해하는 부분, 비핵화를 확신하도록 체제보장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합니다.

    청와대는 또 한미 정상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종전선언을 남북미 3국이 함께 선언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을 접견했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방금 브리핑을 했는데요,

    "북미회담이 열릴 것이라 확신한다", "회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강한 표현을 쏟아낸 이후 제기되는 회의론을 진화하고 나섰습니다.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귀국한 뒤 이번 회담 내용으로 북한과 대화에 다시 나설 가능성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내용을 토대로 김정은 위원장과 핫라인 통화를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핵화 방식과 북한 체제 보장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을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설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 간의 교착상태도 곧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는데요,

    여러 분석 결과 북한이 비난했던 맥스선더 훈련이 끝나는 25일 이후 고위급회담이 재개될 걸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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