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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 조상우·박동원, '성폭행 혐의' 수사

프로야구 넥센 조상우·박동원, '성폭행 혐의' 수사
입력 2018-05-24 06:12 | 수정 2018-05-24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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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조상우, 박동원 두 선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구단 측은 두 선수를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는데 당사자들은 신고 내용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새벽 5시 반쯤 경찰 112로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인천 남동구의 한 호텔이었습니다.

    신고자는 자신의 친구가 처음 만난 남성 2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두 남성의 신분을 확인한 결과 원정 경기를 위해 호텔에 투숙 중인 프로야구 넥센의 조상우, 박동원 선수였습니다.

    두 선수는 그젯밤 성폭행을 주장하는 여성과 신고를 한 친구, 이렇게 넷이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임의 동행을 거부한 두 선수는 신고 내용도 부인했습니다.

    선수 중 한 명은 성관계가 아예 없었고, 한 명은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주장입니다.

    넥센 구단은 수사 협조를 위해 두 선수를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습니다.

    [장정석/넥센 감독]
    "저희 자체적으로 사태 파악을 한 거는 선수들의 어떤 억울함도 좀 있는 것 같거든요."

    경찰은 피해 여성의 진술조서 검토를 마치는 대로 두 선수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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