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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우·박동원 '성폭행 혐의' 부인…추가 피해자 성폭력 주장

조상우·박동원 '성폭행 혐의' 부인…추가 피해자 성폭력 주장
입력 2018-05-29 06:12 | 수정 2018-05-29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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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야구 넥센의 조상우, 박동원 선수가 성폭행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는데 친구의 성폭행 피해를 처음 신고했던 또 다른 여성도 성폭력을 당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남재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박동원 선수와 조상우 선수가 어제 10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를 받고 어젯밤 돌아갔습니다.

    처음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지 6일 만에 경찰에 출석한 두 선수는 경찰조사에서도 성폭행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동원/프로야구 넥센 포수]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 인정하십니까?)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조상우/프로야구 넥센 투수]
    "성폭행에 대해서 그런 적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말씀이십니까?) 네."

    두 선수는 지난 23일 새벽 인천 원정경기 숙소인 한 호텔에서 성폭행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은 경찰조사에서 두 사람에 대한 처벌을 바란다고 밝힌 바 있는데 처음 112에 신고한 또 다른 여성도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범행장소로 지목된 호텔 내부 CCTV 화면 분석과 함께 진술 조서 검토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남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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