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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김영철, 이번 주 뉴욕에서 회동"

"폼페이오-김영철, 이번 주 뉴욕에서 회동"
입력 2018-05-30 06:03 | 수정 2018-05-30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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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을 방문할 예정인 북한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뉴욕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만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공식 확인했습니다.

    ◀ 앵커 ▶

    김영철 부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나게 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박민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사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뉴욕에 도착하면, 폼페이오 국무부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회담 일시와 장소를 이번 주 중 뉴욕이라고 밝혀, 김 부위원장이 입국하는 현지 시각 30일과 31일에 회동이 이뤄질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과 김영철 부위원장은 지난 3월 북미정상회담 개최사실이 처음 공개됐을 때부터 양측을 대표해 회담준비를 이끌어왔던 인물입니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의 만남에서 비핵화와 체제보장을 주고받는 '빅딜'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마이클 헤이든/전 CIA 국장]
    "김영철이야 말로 북미 간 의견을 조율해 공통점을 만들어가기에 적합한 인물입니다."

    김영철 부위원장이 뉴욕으로 입국하는 만큼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날 가능성은 낮아진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또 성 김 주 필리핀 대사가 이끄는 미국 대표단이 북한 대표단을 판문점에서 만났고, 이번 주 중으로 판문점에서 추가로 만남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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