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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20대 역주행하다 택시 들이받아…1명 사망 外

만취 20대 역주행하다 택시 들이받아…1명 사망 外
입력 2018-05-30 06:11 | 수정 2018-05-3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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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새벽 영동고속도로에서 만취한 20대가 승용차를 몰고 역주행하다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한 명이 숨지고 택시 운전사가 크게 다쳤습니다.

    전예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택시 앞면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부서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양지터널에서 27살 노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한 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택시운전사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조사결과 노 씨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76퍼센트의 만취 상태로 역주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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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저녁 9시쯤엔 인천 송림동의 한 사거리에서 승합차와 승용차가 충돌해 승합차 운전자 강 모 씨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강 씨가 신호를 위반해 좌회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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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한 시각, 서울 잠실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정전이 났습니다.

    2천 9백여 가구에 전기가 끊겼다 1시간 만에 복구됐고, 주민 13명이 승강기에 갇혀 있다 구조됐습니다.

    한국전력은 단지 내 가로등에 전기적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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