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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6·13 선거전…서울시장 첫 유세 나서

막 오른 6·13 선거전…서울시장 첫 유세 나서
입력 2018-05-31 06:06 | 수정 2018-05-3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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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부터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돼 1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박원순, 김문수, 안철수 후보는 오늘 새벽부터 일제히 첫 공식 유세를 시작으로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정시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새벽 1시,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후보는 지하철 청소노동자와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공식 유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어 서울도시교통공사 종합관제센터와 평화시장을 잇따라 찾아 서울시민의 민생과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원순/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지하철 끊어지고 나서 새벽까지 이렇게 열심히 일해주시는 우리 청소노동자들 제가 제일 보고 싶었어요."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는 자정 이후 동대문시장에서 첫 유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김 후보는 "경기가 나빠져 자영업자들의 고통은 커지고 있는데, 제대로 된 정책이 없다"면서 박원순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김문수/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자영업자들은 언제 문을 닫아야 되느냐 정말 걱정 많이 하시는데 제가 말씀도 듣고 뭔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는 첫 유세지로 경찰서 지구대를 방문했습니다.

    안 후보는 손학규 선거대책위원장 등과 함께 경찰들을 격려하고 서울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안철수/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처음으로 이곳을 찾은 이유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찾아뵀습니다."

    정의당 김종민 후보는 오늘 새벽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에서 안전시설 점검과 노동자 간담회를 갖고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MBC뉴스 정시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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