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이명노

축구대표팀 최종 모의고사 패배…신태용호 출정식

축구대표팀 최종 모의고사 패배…신태용호 출정식
입력 2018-06-02 06:13 | 수정 2018-06-02 06:29
재생목록
    ◀ 앵커 ▶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을 앞두고 가진 국내 마지막 평가전에서 보스니아에 3-1로 패했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표팀은 가상 스웨덴인 보스니아를 맞아 기성용을 중심으로 한 스리백으로 나섰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전술은 완성도가 떨어졌습니다.

    상대 크로스에 허무하게 뚫렸습니다.

    전반 26분, 비슈차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곧바로 이재성이 동점골을 뽑아냈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허무하게 또 한 골을 내줬습니다.

    후반 들어 현저하게 체력이 떨어진 대표팀은 이렇다 할 반격의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고 후반 34분, 이번에도 너무 쉽게 크로스를 내주며 비슈차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했고 결국 승부는 3-1 패배로 끝났습니다.

    [기성용/월드컵 대표]
    "오늘과 같은 경기를 한다면 월드컵에서는 저희들이 승리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고, 좀 더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저돌적인 움직임을 보인 황희찬과 손흥민 등 조금씩 손발을 맞춰가고 있는 공격진이 그나마 희망을 안겨준 가운데 경기장을 가득 메운 4만여 관중은 경기 직후 출정식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대표팀에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제 최종 모의고사도 끝났습니다.

    대표팀은 최종 엔트리 23명을 확정하고 오는 일요일 사전캠프지인 오스트리아로 출국합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