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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말 선거전…서울시장 후보들 공약 알리기 주력

첫 주말 선거전…서울시장 후보들 공약 알리기 주력
입력 2018-06-02 06:19 | 수정 2018-06-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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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선거운동 기간 이틀째인 어제 하루 전국의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선거운동을 본격화했습니다.

    지방선거의 승부처, 서울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도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공약 알리기에 주력했습니다.

    김민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후보는 여의도공원 정자에서 젊은 직장인들과 함께 점심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결혼과 육아, 주거 문제와 관련해 청년들의 의견을 전해 듣고 신혼부부에 대한 주택 정책을 설명했습니다.

    [박원순/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1년에 5만 쌍이 서울에서 결혼하는데 그중에 1만 7천 쌍에 대해서는 집을,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겠다. 이것을 이번에 공약했어요."

    김문수 후보는 구로구와 금천구를 잇달아 찾아 서민층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이 지역에 대한 재개발·재건축 추진 방침을 거듭 강조하며 박원순 후보와의 차별성을 부각시켰습니다.

    [김문수/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가능한 대로 저희들이 할 수 있는 모든 재개발·재건축 허가 도장을 찍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안철수 후보는 관악구 집중 유세에 참여해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상습정체구역인 남부순환로 일대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경전철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안철수/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서울대입구역부터 새절역에 이르는 경전철 서부선 신속히 완료하겠습니다."

    정의당 김종민 후보는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공정임대료를 적용해 세입자 권리를 강화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인 오늘 박원순 후보는 신촌과 종로 일대, 김문수 후보는 강북과 노원에서 유세를 벌이며, 안철수 후보는 강동 송파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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