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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남부 첫 폭염 특보…미세먼지 '보통'

[날씨] 주말, 남부 첫 폭염 특보…미세먼지 '보통'
입력 2018-06-02 06:22 | 수정 2018-06-02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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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의 첫 주말인 오늘 남부 지방 곳곳은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집니다.

    광주를 비롯한 지리산에 가까운 전남지역과 대구 등 경상도 내륙 지방에 내려지겠는데요.

    오늘 대구의 한낮 기온이 34도까지 치솟겠고요.

    대전 31도, 서울도 30도까지 올라 어제만큼이나 뜨겁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방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텐데요.

    중서부와 영남 일부 지방에서는 일시적으로 농도가 조금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현재 수도권 지방 곳곳으로는 옅은 안개가 끼어 있는 상황이고요.

    현재 우리나라는 서해 상에 자리 잡은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대부분 지방의 하늘은 맑게 드러나 있습니다.

    오늘 내내 맑겠고 낮 동안에는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이에 따라 자외선이 강하겠고 오존농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각 기온은 서울이 17.8도, 강릉은 23도, 대전 16.1도.

    부산은 21도 안팎으로 어제 아침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고요.

    한낮에는 햇살이 비추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습니다.

    서울의 낮기온이 30도, 춘천 32도, 포항 31도, 대전 31도, 광주는 33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별다른 비 예보는 없는 상황인데요.

    주 초반에서 제주와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낮 더위도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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