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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종전선언' 가능성…추가 대북제재 없다"

"'한반도 종전선언' 가능성…추가 대북제재 없다"
입력 2018-06-02 07:04 | 수정 2018-06-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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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에서 전쟁을 끝내는 문제, 즉 종전선언이 발표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새로운 대북 제재를 가하지는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대통령은 김영철 부장과 북미 사이의 적대관계를 청산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전쟁이 70년 가까이 진행 중인 상태라고 강조하면서 종전선언을 하는 것이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종전선언) 문서에 서명을 하는 것은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북측과 한국전쟁을 끝내는 것을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담에 앞서 종전선언 문제를 논의할 것이며, 북미 정상회담 결과 종전선언을 발표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정상회담 결과 뭔가가 나올 겁니다. 정말로 중요한 발표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정부의 참여 여부는 밝히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필요성을 거론한 만큼 종전선언 준비를 위한 남북미 정상회담 개최논의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북 제재도 논의 주제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대의 압박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를 원치 않는다면서 제재를 해제하게 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과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새로운 제재를 부과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권 문제는 별도로 논의되지 않았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덧붙였습니다.

    MBC뉴스 이용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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