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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합의'는 안 돼…핵·미사일 선 폐기 강조

'나쁜 합의'는 안 돼…핵·미사일 선 폐기 강조
입력 2018-06-05 06:04 | 수정 2018-06-05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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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백악관은 또 북한의 비핵화까지 강력한 대북 제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민주당도 섣불리 제재를 풀어선 안 된다는 서한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습니다.

    백승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대북 제재와 관련한 미국의 정책은 바뀌지 않았다면서 북한의 비핵화까지 강력한 제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라 샌더스/백악관 대변인]
    "대북 제재는 강력합니다. 우리는 비핵화를 보기 전에는 압박을 걷지 않을 것입니다."

    "더 이상 최대의 압박이란 표현은 쓰고 싶지 않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발언이 대북 제재 완화로 해석되기도 했지만, 변함없는 대북 제재 기조를 다시 한 번 강조한 겁니다.

    비핵화 방식과 관련해 일괄타결인지, 단계적인 방식인지를 묻는 기자들에게 "앞서가지 않겠다"며 즉답을 삼갔습니다.

    미국 민주당도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폐기와 검증이 이뤄지기 전에 대북제재를 해제해선 안 된다는 내용의 서한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북한이 비핵화 이행을 완전하게 준수하지 않을 때에는 언제 어디서나 사찰과 제재 복원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단지 합의하겠다는 이유로 나쁜 합의를 받아들여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백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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