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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정부 퍼주기 복지" vs 靑 "사회 안전망 확충"

한국당 "정부 퍼주기 복지" vs 靑 "사회 안전망 확충"
입력 2018-06-05 06:10 | 수정 2018-06-05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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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자유한국당이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이에 청와대는 앞선 두 정권 때보다 경제성장률이 높아졌다며 적극적인 반박에 나섰습니다.

    김민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역 지원유세를 중단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대신 당 서민경제대책회의에 참석해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비판에 집중했습니다.

    소득 하위 20%는 일해서 버는 돈보다 이전소득, 즉 정부가 보조해주는 돈이 더 많다며 정부가 '퍼주기 복지' 정책을 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국가부채가 1,550조 원인데 문재인 정권 끝날 때쯤 되면 국가부채가 2,000조 원을 돌파할 겁니다."

    한국당은 또 최저임금의 긍정적 효과가 90%라는 문재인 대통령 발언은 영세자영업자들의 피해가 포함되지 않은 통계 수치에 근거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자 청와대도 적극 반박에 나섰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발언은 처음부터 전체 가구나 국민을 대상으로 한 발언이 아니"라며, "사각지대에 있는 비근로자나 영세자영업자에 대해서는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 2%대였던 경제성장률이 3%대로 회복 중"이라며, 정부의 경제정책을 실패라고 단언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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