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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거래'수사 언제?…사법발전위 의견청취

'재판거래'수사 언제?…사법발전위 의견청취
입력 2018-06-05 06:13 | 수정 2018-06-05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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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양승태 대법원의 '재판 거래' 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내부 목소리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명수 대법원장이 오늘은 외부 자문기구인 사법발전위원회에 참석해 의견을 듣기로 했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 거래' 의혹에 대한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전국 각급 법원의 일선 판사 회의가 잇따라 개최되고 있습니다.

    전국 최대 규모인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어제 단독판사들이 긴급회의를 열어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를 통한 진상규명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서울가정법원 단독과 배석판사, 대구 단독, 인천 단독 판사들도 이번 사태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지난 1일 의정부지법 단독판사 회의를 필두로, 일선 판사들은 '수사 촉구' 쪽에 무게를 싣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런 가운데 외부 자문기구 성격인 사법발전위원회는 오늘 오후 사태 수습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합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회의에 앞서 간담회를 열고, 참석위원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할 예정입니다.

    법원 외부 여론을 대표할 사법발전위는 인적 구성상 논의의 흐름도 예단하기 어려워, 회의 결과에 대한 법조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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