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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승용차·화물차 '꽝'…1명 사망 外

경부고속도로 승용차·화물차 '꽝'…1명 사망 外
입력 2018-06-05 06:39 | 수정 2018-06-0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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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저녁 경부고속도로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화물차를 들이받아 승용차 운전자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전동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차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차선을 넘나들더니, 옆 차선의 화물차를 들이받습니다.

    사고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아예 화물차 하부로 파고든 승용차에서는 갑자기 화염이 치솟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김천 부근에서 사고가 난 건 어제저녁 6시 40분.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47살 여성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부산방향 차량 운행이 1시간가량 통제되면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지난 1일 새벽, 서울시 중구의 한 다가구주택에 살던 3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주민]
    "그때 집에 왔었는데, 과학수사대 왔었던 폴리스라인 쳐져 있고…."

    용의자는 이 여성의 남자친구인 32살 강 모 씨.

    강 씨는 범행 사흘째인 어제 새벽, 태연히 다시 여자 친구 집을 찾아왔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 씨는 "다른 남자와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을 보고 여자친구에게 화를 냈는데, 헤어지자고 해서 홧김에 범행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강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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