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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회담 잘 되면 김정은 미국 초대할 것"

트럼프 "회담 잘 되면 김정은 미국 초대할 것"
입력 2018-06-08 06:04 | 수정 2018-06-0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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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북미 정상회담이 잘되면 김정은 위원장을 미국으로 초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위원장의 친서는 따뜻한 내용이었지만 그 내용은 단순한 안부인사 정도였다고 말했습니다.

    최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정은 위원장을 미국으로 초대하겠냐는 기자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북미 정상 회담이 잘되면 초대하겠다고 했습니다.

    초청 장소는 백악관과 개인별장 마라라고 중에서 백악관이 먼저라고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백악관과 마라라고 별장 중에 어디가 될까요?) 아마 백악관이 아닐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 내용에 대해선 "매우 따뜻하고 좋은 편지였다.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다만 내용은 단순한 안부인사 수준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북미정상회담이 매우 생산적이고 흥미진진할 것이며, 단순한 사진 촬영용은 아니라고 자신했습니다.

    북한의 비핵화에 대해선 단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이 잘 안 될 경우엔 강력한 대북제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만약 우리가 강력한 대북 제재에 들어간다는 말을 듣는다면, 여러분도 협상이 잘 안 됐다고 알게 되겠지요."

    트럼프 대통령은 또 정상회담이 잘 안 되면 걸어 나올 준비가 돼 있다고도 말해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드러냈습니다.

    한편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역시 기자회견을 통해 비핵화 의견에 진전에 있었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CVID, 완전한 비핵화를 결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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