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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배우' 연일 공방…경기지사 선거 변수 될까

'형수·배우' 연일 공방…경기지사 선거 변수 될까
입력 2018-06-09 06:11 | 수정 2018-06-0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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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를 둘러싼 네거티브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상대 후보들의 의혹 제기에 대해 이재명 후보 측은 거듭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김준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형수를 대동하고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욕설 파문은 친형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고 했던 성남시장 재직 당시 이재명 후보의 직권남용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영환/바른미래당 후보]
    "이재선(이재명 후보 형) 형님이 성남시정에 개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막말했다 그런 얘기를 많이 했죠?…오해를 받을 만한 일이 있었는지."

    이재명 후보의 욕설 녹음파일과 관련해 중앙선관위는 자유한국당이 이를 공개한 것이 선거법 위반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판정을 내렸습니다.

    한국당 남경필 후보는 선관위가 공공 이익과 관련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했다며 환영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또 이 후보 측이 배우 김부선 씨와의 스캔들 의혹을 은폐하려고 폭력적 방법을 동원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며 의혹 제기는 네거티브 공세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부선 씨와 관련해 진실을 밝히라며 이재명 후보를 연일 비난해온 김영환 후보는 자신이 당선될 경우 민주당과 연정을 꾸리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후보 측은 의혹제기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선거가 끝나면 허위사실유포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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