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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박원순 사상 첫 서울시장 3선…구청장도 민주 압승

[선거] 박원순 사상 첫 서울시장 3선…구청장도 민주 압승
입력 2018-06-14 07:04 | 수정 2018-06-1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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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서울시장 선거는 이변 없이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후보가 3선에 성공했습니다.

    '강남 3구'를 포함한 서울 구청장 선거 25곳에서도 민주당이 서초구 한 곳을 빼고는 모두 승리했습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후보가 사상 처음으로 서울시장 3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박 후보는 출구조사 예측 그대로 개표에서도 추격을 허용치 않고 선두를 지켰고, 당선이 유력해진 어젯밤 10시 반쯤 캠프를 찾아 소감을 밝혔습니다.

    [박원순/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언제나 시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라는 시민들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평화와 번영으로 가는 대한민국을 바라는 시민들의 간절함이 만든 결과입니다."

    지난 2011년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후 내리 3선까지 성공한 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는 현직 시장이라는 강점에, 높은 대통령 지지율까지 더해져 선거 초기부터 대세론을 형성했습니다.

    박원순 후보는 오늘 오전 서울 현충원을 참배한 뒤, 서울시청 앞에서 다시 한번 당선 소감을 밝힐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서울의 구청장 25곳도 서초구를 빼고는 휩쓸었습니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한나라당이 서울의 구청장을 휩쓴 것과는 정반대로, 이번에는 민주당이 서울의 기초단체장을 거의 모두 석권하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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