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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미연합훈련 중단은 내 제안"

트럼프 "한미연합훈련 중단은 내 제안"
입력 2018-06-16 06:04 | 수정 2018-06-16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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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트럼프 대통령은 또 논란이 되고 있는 한미연합훈련 중단에 대해 훈련 중단을 자신이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조현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15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연합훈련중단은 북한도, 한국 정부도 아닌 자신이 제안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한미연합훈련 중단은) 내가 제안했습니다. 나는 그 훈련을 '전쟁게임'이라고 부릅니다. (백악관에) 들어온 날부터 싫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협상 중 훈련을 하는 것은 나쁜 일이기 때문에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려는 것이라며 훈련 비용도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한미연합훈련으로) 엄청난 돈을 쓰고 있습니다. (훈련 중단으로) 비용을 많이 아꼈습니다. 우리에게 좋은 일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미국의 경제적 이익이 최우선이라는 평소 자신의 입장을 고수함과 동시에 북미협상에서 얻어낸 것이 없다는 미국 내부의 비판 여론을 고려해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미정상회담 당시 채택된 공동성명은 모든 걸 얻어낸 합의문이라며 북한 문제는 대체로 해결됐다고 평가했습니다.

    MBC뉴스 조현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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