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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핵화 협상 결렬되면 한미 훈련 재개"

트럼프 "비핵화 협상 결렬되면 한미 훈련 재개"
입력 2018-06-18 06:11 | 수정 2018-06-18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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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전화 통화를 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실제 통화가 이뤄졌는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 협상이 결렬되면 한미연합훈련을 즉각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박민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통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고됐던 오늘 백악관은 아직까지 실제 통화가 성사됐는지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 통화가 이뤄졌다면, 북미 정상회담 합의사항 이행과 후속 협상에 대해 의견을 나눴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CNN 등 미국 언론들도 현지 시각 17일에 두 정상이 통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비핵화 협상이 결렬되면 곧바로 훈련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신이 훈련 중단을 제안했고, 엄청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과 정치인들이 자신과 회담 성과를 악의적으로 깎아내리고 있다며 노골적인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한미 연합훈련 잠정 중단은 미국의 이익에도 부합한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미국 내 비판여론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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