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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나경철

[오늘의 키워드] '이부망천' 발언에 분노한 시민들 집단소송 外

[오늘의 키워드] '이부망천' 발언에 분노한 시민들 집단소송 外
입력 2018-06-18 07:28 | 수정 2018-06-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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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부망천' 집단소송

    '오늘의 키워드'입니다.

    이번 6.13 지방선거전에서 가장 논란이 됐던 '신조어'였죠, 이른바 '이부망천' 발언입니다.

    이 발언에 분노한 인천 시민들이 집단소송에 나설 움직임입니다.

    "이혼하면 부천 살고, 망하면 인천 산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대변인이었던 정태옥 의원이 한 방송에서 했던 이 발언의 파장이 선거 후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정 의원을 상대로 6억 1천3백만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 하기로 하고 시민 소송인단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613명의 소송인단을 모을 예정인데, 이미 100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소송인단의 온라인 카페에도 정 의원 발언을 비판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 배꼽티 입었다고…

    모스크바에 사는 한 이슬람 여성이 배꼽티와 반바지를 입고 춤추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살해 협박까지 받았습니다.

    배가 드러나는 짧은 노란색 줄무늬 배꼽티에 반바지를 입은 젊은 여성이 춤을 추는 모습.

    10초가 조금 넘는 이 동영상의 주인공은 중앙아시아의 이슬람국가인 타지키스탄 출신의 마디나 바사예바라는 여성입니다.

    그런데 영상을 본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이 이런 옷차림을 용납할 수 없다며 격렬하게 비난했습니다.

    심지어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살해 협박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사람 삼킨 비단뱀

    길이가 7미터가 넘는 비단뱀이 밭일을 하던 50대 여성을 삼키는 끔찍한 일이 인도네시아에서 일어났습니다.

    인도네시아 동남부의 한 섬에서 밭에 나갔던 여성이 사라졌습니다.

    마을 주민 100여 명이 주변을 뒤지다 배가 불룩하게 솟은 그물무늬비단뱀을 잡았습니다.

    배를 가르자 사라진 여성의 시신이 나왔습니다.

    그물무늬비단뱀은 세계에서 가장 큰 뱀으로 알려져 있는데, 인도네시아에서는 이처럼 대형 뱀의 공격으로 사람들이 희생되는 일이 드물지 않게 일어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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