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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키워드] '삼성페이' 사칭 문자…삼성전자, 주의 당부 外

[오늘의 키워드] '삼성페이' 사칭 문자…삼성전자, 주의 당부 外
입력 2018-06-22 06:36 | 수정 2018-06-2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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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페이' 사칭

    '오늘의 키워드'입니다.

    모바일결제 '삼성페이' 쓰시는 분이라면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삼성페이를 사칭한 문자메시지가 유포되고 있어서 삼성전자가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공지문을 띄워 최근 삼성페이를 사칭해 결제 알림 문자를 발송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가짜 결제 완료 메시지를 받은 사용자가 해당 번호로 확인 전화를 걸면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 같다고 속여서 카드번호와 주민번호 등을 빼가는 스미싱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는데요.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에서 결제하면 스마트폰 상단 바에 노출되는 푸시 알림 서비스로 결제 사실을 공지하고 있다"면서 결제 알림을 문자로 받았다면 삼성페이를 사칭한 것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만약, 이런 문자를 받으면 해당 번호로 전화하거나 문자에 적힌 URL 주소를 클릭하지 말고 전화번호를 수신 차단하거나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182번으로 반드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 버거킹 광고 논란

    패스트푸드 업체 '버거킹' 러시아 지사가 러시아 월드컵과 관련된 황당한 광고를 내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최근 버거킹 러시아는 소셜미디어 계정에 '월드컵에 출전한 러시아 선수의 아기를 임신하면 3백만 루블, 우리 돈 5천2백여만 원의 상금과 평생 햄버거를 공짜로 주겠다'는 광고를 올렸다는데요.

    해당 광고에는 '최고의 축구 유전자를 얻어내서 미래 러시아 대표팀의 승리에 기여했기 때문'이라는 설명도 함께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이 황당한 월드컵 마케팅에 '성차별적이며 여성을 모욕한 광고'라는 비난이 빗발쳤고요.

    논란이 커지자 버거킹은 사과문을 올리고 논란이 된 광고를 즉시 삭제했다고 합니다.

    ▶ 청계천 트레비 분수

    동전을 던지면 소원을 이뤄준다는 이탈리아 로마의 트레비 분수처럼 서울 청계광장에도 이른바 '청계천 트레비'가 있는데요.

    사람들이 던진 행운의 동전들, 과연 어디로 가는 걸까요?

    청계천이 복원된 지난 2005년에 설치돼 지금은 명소가 된 '청계천 트레비'.

    방문객들이 소원을 빌며 소망석을 향해 던진 행운의 동전은 매일 밤 9시에 서울시설공단 직원들이 수거한다는데요.

    이렇게 모이는 동전은 한 해 평균 5천만 원.

    한 해 우리 돈으로 13억 원 정도 모이는 로마 트레비 분수에 비하면 적은 금액이지만 6년 전부터 한류 열풍을 타고 크게 불어났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동전들은 어디에 쓰이는 걸까요?

    수거된 동전은 서울장학재단에 매년 기부되고요.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 아스피린 위암 예방?

    주로 진통·해열제로 쓰이는 아스피린을 오래 복용하면 위암 발병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46만여 명의 건강검진 결과를 7년간 추적해서 아스피린과 위암 발병률의 연관성을 조사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아스피린을 1~2년 복용한 사람은 위암 발병률이 4% 낮아졌고요.

    2~3년 복용자는 15%, 3~4년은 21%, 4~5년간 먹은 사람은 37%나 감소했다는데요.

    연구팀은 "최근 아스피린이 항암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나오고 있고 아스피린이 대장암과 위암 등의 발병률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아스피린이 위암 위험을 떨어뜨리는 원인이나 메커니즘은 추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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