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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美 국방장관 "주한미군 수준 유지"

매티스 美 국방장관 "주한미군 수준 유지"
입력 2018-06-29 06:21 | 수정 2018-06-29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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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미 국방장관이 어제(28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만나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 장관은 한미 공조는 튼튼히 하되,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해서 양국의 군 당국이 최대한 지원 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유충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8월로 예정된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유예를 재확인했습니다.

    [제임스 매티스/미국 국방부 장관]
    "프리덤가디언 훈련 유예 결정은 한반도 내 문제들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외교관들의 협상이 잘 이뤄질 기회를 늘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미연합훈련 유예에 따라 일각에서 제기되는 우려에 대해 매티스 장관은 "철통같이 굳건한 방어의지"를 강조하고,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제임스 매티스/미국 국방부 장관]
    "이러한 조치의 일환으로 현재 주한미군 규모와 수준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포함된다."

    한미 양국 국방장관은 회담이 끝난 뒤 공동보도문을 내고, 북한이 선의의 대화를 지속하는 한 상호 신뢰구축과 평화정착을 위한 조치를 계속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북한이 불가역적인 비핵화 조치를 취할 때까지 안보리 대북제재가 이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한미 국방장관은 이와 함께, 전시작전권 전환에 필요한 조건을 빠른 시간 안에 충족시킬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MBC뉴스 유충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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