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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창민 캐스터

[날씨] 태풍 '쁘라삐룬' 북상…주말 폭우 조심

[날씨] 태풍 '쁘라삐룬' 북상…주말 폭우 조심
입력 2018-06-30 06:23 | 수정 2018-06-30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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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침 장맛비는 제주도와 남해안 부근으로만 내리고 있는데요.

    문제는 이 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을 하면서 남해상에 장마전선을 강하게 밀어올리겠습니다.

    오늘부터 사흘간은 국지성 호우가 예상돼 피해 없도록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이번 태풍, 이 시기의 태풍으로는 이례적으로 서해상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중심 기압 994헥토파스칼의 소형급 세력을 갖고 있는데요.

    점차 북상을 하면서 오늘 오후쯤에는 중급으로 세력을 조금 더 키우겠습니다.

    현재 예상대로라면 월요일 아침에는 제주도를 스치듯 지나서 오후에는 서해안 지방에 상륙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월요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또 제주산간 지방에 4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지방으로도 100에서 250mm가량의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시기와 맞물려서 침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의 비는 차츰 오늘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오늘 저녁부터는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충청도와 남부 지방에 강한 비를 뿌리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8도, 대구 27도 등으로 어제보다 2~3도가량 낮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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