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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산사 7곳,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한국 산사 7곳,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입력 2018-07-01 07:03 | 수정 2018-07-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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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양산 통도사와 보은 법주사 등 우리나라의 천 년 고찰 7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김미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속리산 깊은 자락에 위치한 1200여 년 고찰 법주사.

    우리나라 유일한 5층 목조탑인 국보 제55호 팔상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선덕여왕 때 창건된 양산 통도사에는 부처의 진신사리가 봉안돼있습니다.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으로 유명한 부석사, 호국 불교의 산실인 대흥사까지.

    한국의 산사 7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의 산사는 천 년이 넘는 세월에도 불교의 원형을 보존해왔다는 역사성과 사찰과 주변 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예술성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정병삼/숙명여대 역사문화학과 교수]
    "승려들이 공부하고 일반 사람들은 찾아가서 예배를 하고 이런 게 모두 이뤄지는 종합승원이 적어도 천 년 이상 한 번도 끊기지 않고 그 기능을 해왔다…."

    우리나라가 현재 보유한 세계유산은 조선왕릉과 석굴암 등 모두 13개.

    문화재청은 안동 도산서원 등 조선의 대표적 서원들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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