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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장마전선 북상 중…오후 중부지방 폭우

[날씨] 장마전선 북상 중…오후 중부지방 폭우
입력 2018-07-01 07:07 | 수정 2018-07-0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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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전선이 강하게 발달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지금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는 장맛비가 내리고 있고요.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이미 10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지금 전남 보성에는 시간당 50mm 안팎으로 매우 세차게 쏟아졌고요.

    지금도 충청 해남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까지 동반돼 시간당 20mm 안팎으로 강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차츰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오늘은 중부지방에 폭우가 집중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호우특보 지역도 더욱 확대가 되고 있는데요.

    현재 전남 보성과 신안에는 호우 경보가, 그밖에 충청과 남해안으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7호 태풍 쁘라삐룬는 현재 중형급의 소형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는데요.

    지금 예상대로라면 내일 오후에는 서귀포를 지나 모레 새벽에는 전남 여수 부근 해안에 상륙한 뒤 차츰 동해 상륙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레까지 서울 등 수도권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3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요.

    그밖에 전국에도 최고 250mm가량이 예상됩니다.

    비바람도 강하게 부는 만큼 대비를 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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