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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북미 2차 정상회담…9월 뉴욕에서"

美 언론 "북미 2차 정상회담…9월 뉴욕에서"
입력 2018-07-03 06:38 | 수정 2018-07-0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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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국무장관이 현지시간 5일 북한으로 출발한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평양에 2박 3일 머물면서 6·12 북미 정상회담 후속 협상을 진행한 뒤 일본 도쿄로 이동해 한국, 일본에 회담 결과를 설명할 계획입니다.

    조국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백악관은 조금 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현지시간 5일, 6·12 북미정상회담에 이은 후속 협상을 위해 북한으로 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폼페이오 장관이 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한다"고 말했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의 지도자와 협상팀을 만날 것"이라며"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은 계속 진전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은 또 폼페이오 장관이 방북한 뒤 도쿄를 7일과 8일 방문해 한국 일본의 정부 관계자와 함께 북한 비핵화와 관련한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새라 샌더스/백악관 대변인]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이번 주 후반부에 북한으로 가며, 우리는 북한과의 대화를 계속 할 것입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유엔총회가 열리는 9월, 뉴욕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의 한 매체가 정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6·12 정상회담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초청 의사를 밝히고 김 위원장이 수락한 만큼, 뉴욕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백악관으로 이동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겁니다.

    미국 정부 당국자들은 그러나 2차 정상회담이 가시화되기 위해 김 위원장이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는 점을 전제조건으로 제시했습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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