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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근로자 41% 비정규직…임금은 남성의 67%

여성 근로자 41% 비정규직…임금은 남성의 67%
입력 2018-07-03 06:44 | 수정 2018-07-0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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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일하는 여성 근로자 10명 중 4명은 비정규직이고 임금은 남성에 비해 70%도 못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인구의 절반인 여성들.

    2018년 현재 어떻게 살고 있는지 통계로 살펴봤습니다.

    고현승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여성 임금 근로자 881만 명 가운데 41%인 363만 명은 비정규직입니다.

    남성보다 비정규직 비중이 15% 정도 높습니다.

    여성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지난 2년 동안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남성의 67% 밖에 못 받습니다.

    여성들은 여전히 범죄 피해에 불안합니다.

    재작년 성폭력 피해 여성은 2만 6천여 명으로, 10년 전에 비해 2배 넘게 늘었습니다.

    사회 안전에 대한 질문에 여성은, 남성보다 10% 이상 많은 50.9%가 불안하다고 답했습니다.

    이른바 '유리천장'은 여전하지만, 공무원, 법조인 등에서는 여성 진출이 늘었습니다.

    행정부 소속 국가공무원의 여성 비율은 지난해 50.2%로 처음 절반을 넘었고, 여성 판검사와 의사의 비율도 높아졌습니다.

    OECD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우리 여학생의 점수는 읽기와 수학, 과학 등 모든 영역에서 남학생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MBC뉴스 고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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