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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과 대화 잘 진행 중"…'회의론' 반박

트럼프 "북한과 대화 잘 진행 중"…'회의론' 반박
입력 2018-07-04 06:03 | 수정 2018-07-04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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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이 핵시설을 은폐하고 있고, 북한을 믿을 수 없다' 이런 의혹 보도가 미국에서 연일 쏟아지고 있는데요.

    ◀ 앵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 대화가 잘 돼가고 있다며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북한과 여러 좋은 대화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8개월 동안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도 없었고, 아시아 각국은 이를 크게 반기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언론과 야당을 비난한 뒤 자신이 아니었다면 미국은 지금 북한과 전쟁을 벌이고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북한 관련 의혹 보도에 대한 정면 반박으로 보입니다.

    최근 CNN 등 미국 주요 언론은 북한이 핵시설 공사를 계속 진행해온 점으로 볼 때 비핵화 진정성이 의심된다고 잇따라 보도했습니다.

    폼페이오 방북으로 후속 협상이 열리는 것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대화 자체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백악관도 북한과 비핵화 논의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샌더스/백악관 대변인]
    "(대통령이 협상목표를 낮춘 건가요? 비핵화가 아니라 전쟁방지를 추구하나요?) 아닙니다. 목표는 항상 비핵화였습니다. 비핵화야말로 우리가 계속 북한과 논의하며 추구하는 목표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내일 미국을 출발해 모레 평양에 도착한 뒤 비핵화 초기 조치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용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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