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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북통일농구대회'…김정은 참석할까

오늘 '남북통일농구대회'…김정은 참석할까
입력 2018-07-04 06:04 | 수정 2018-07-04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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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평양에서 남북 통일농구대회가 열립니다.

    농구팬으로 알려진 김정은 위원장이 오늘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남북 통일농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우리 선수단과 대표단이 어제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숙소인 고려호텔에선 기다리고 있던 직원들이 박수로 환영했고 저녁엔 옥류관에서 환영만찬도 열렸습니다.

    경기가 열릴 평양 류경 정주영 체육관을 미리 찾은 선수들은 가볍게 몸을 풀며 농구코트도 확인했습니다.

    [박혜진 선수/여자 농구 대표팀]
    "승패를 떠나서 저는 최대한 좋은 분위기에서 안 다치면서 즐기면서 진짜 하나가 된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사람들이."

    남북 통일농구대회가 열리는 건 지난 2003년 이후 15년 만입니다.

    오늘 오후에는 남북 선수들이 섞여 팀을 짠 혼합 경기가 열릴 예정입니다.

    지난 4월 평양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의 공연 '봄이 온다'에 깜짝 참석했던 김정은 국무위원장.

    특히 농구팬으로 알려져 있어 오늘도 농구장을 방문해 남측 대표단을 만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이끄는 방북단 체류 일정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평양 방문 일정이 일부 겹칠 것으로 보여, 남북미 3자 회동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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