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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때문에 피부 문제"…백화점 직원 폭행 外

"화장품 때문에 피부 문제"…백화점 직원 폭행 外
입력 2018-07-06 06:04 | 수정 2018-07-0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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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경기도 용인의 한 백화점에서 40대 여성이 소란을 피우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 50대 남성은 가정 불화 등을 호소하며 70미터 높이 구조물에 올라가 소동을 벌였는데요.

    김미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오후 경기도 용인의 한 백화점.

    한 여성이 화장품 매장 직원에게 욕설을 퍼붓더니 물건을 집어던집니다.

    [양 모 씨/화장품 매장 고객]
    "피부에 올라오는 것 봤어 안 봤어. 피부 봐봐. 너 이리로 와."

    42살 양 모 씨는 새로 산 화장품을 사용했다 피부에 문제가 생겼다며 행패를 부렸습니다.

    20분 동안 계속된 소란은 결국 고객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면서 마무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현재 피의자는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입건되었으며 향후 CCTV 및 관계자 진술에 따라서 구체적으로 조사 예정입니다."

    백화점 측은 "피해 직원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일단 병원에서 휴식을 취한 뒤 출근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한 남성이 70미터 높이 구조물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습니다.

    어제저녁 6시쯤 55살 정 모 씨가 여의도 샛강다리 구조물에 올라가 자살 소동을 벌이다 6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이 소동으로 김포방향 올림픽대로 2개 차로가 6시간 가까이 통제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지난 5월과 6월에도 같은 곳에서 소동을 벌였던 정 씨는 경찰 조사에서 "과거 억울하게 경찰 조사를 받고 가정 불화를 겪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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