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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오늘 평양 도착…北 비핵화 의지 재확인

폼페이오 오늘 평양 도착…北 비핵화 의지 재확인
입력 2018-07-06 06:06 | 수정 2018-07-0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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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방북 길에 오른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늘 평양에 도착합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를 향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충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우리 시간으로 어제 오후 3시 전용기편으로 미국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출발한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비행기 안에서 트위터로 방북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를 향한 우리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를 고대하며"라고 심경을 남겼습니다.

    전용기는 정오쯤 평양에 도착할 예정인데, 7일까지 1박 2일 동안 비핵화 후속 협상에 돌입하게 됩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비행기에 동승한 기자들의 사진도 함께 트위터에 게재했습니다.

    국무부 출입기자 6명이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북한이 유해 송환 이벤트를 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5월 9일 두 번째 방북 때도 워싱턴포스트 등 2개사 기자들이 동행해 당시 억류된 미국인 3명의 석방 과정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방북에서 일단 최대 쟁점인 핵 신고 리스트와 비핵화 시간표에 대한 북측의 답변을 받아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유충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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