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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캐나다 '살인 폭염'에 최소 33명 사망 外

[이 시각 세계] 캐나다 '살인 폭염'에 최소 33명 사망 外
입력 2018-07-06 07:32 | 수정 2018-07-0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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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살인 폭염'에 최소 33명 사망

    캐나다 동부 지역에서 최근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크게 늘어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캐나다 퀘벡 주에 30도 넘는 고온이 계속되고 있는 요즘, 이곳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40도가 넘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최소 33명이 무더위에 숨졌으며 퀘벡 주에서도 몬트리올 시에서 사망자가 많이 발생했다고 AP 통신은 보도했는데요.

    특히 냉방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곳에 거주하던 노약자들의 피해가 컸습니다.

    몬트리올에서는 지난 2010년에도 폭염으로 100여 명이 숨진 바 있어 폭염에 대한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 미국 독립기념일 불꽃 축제 사고 잇따라

    미국 전역에서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린 가운데 사고가 잇따라 인명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일리노이 주 록아일랜드의 법원 광장에서 불꽃 축제 도중 나무에서 부러진 가지가 관람객들을 덮쳐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고요.

    일리노이 북부에서 불꽃놀이를 보려던 관람객 4명이 벼락에 맞는가 하면 플로리다에 사는 20대 남성은 폭죽이 폭발해 손가락 2개가 절단됐습니다.

    또, 텍사스의 한 아파트에서는 늦은 시간 폭죽놀이 때문에 벌어진 언쟁이 총격으로 이어져 1명이 숨졌습니다.

    ▶ 멕시코 폭죽 제조시설 폭발…"19명 사망·40명 부상"

    지상에서 피어오른 뿌연 연기가 거대한 기둥을 형성합니다.

    멕시코 중부에 있는 툴테펙인데요.

    무허가 폭죽업체의 작업장과 창고에서 4차례 폭발이 잇따른 겁니다.

    1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는데, 최초 폭발 이후 사람들이 구조를 위해 현장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또다시 폭발이 발생해 피해가 컸습니다.

    ▶ 경찰 피하려다 가정집에 '쾅'

    어디선가 날아온 차량이 주택 외벽에 부딪히더니 충격으로 전복됩니다.

    차가 크게 훼손돼 운전자가 괜찮을까 싶은데요.

    멀쩡하게 빠져나오는 순간 곧바로 경찰에 체포됩니다.

    술을 마신 상태에서 당국에 등록되지 않은 차를 운전한 혐의인데요.

    경찰의 추격을 피하려다 사고를 냈습니다.

    ▶ 태국 푸껫서 선박 연쇄 침몰…수십 명 실종

    태국 푸껫 인근 해상에서 중국인 관광객 90여 명을 태운 배가 침몰해 2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사고 지점과 가까운 곳에서 30여 명이 탄 요트가 침몰하기도 했는데요.

    폭풍우가 몰아치는 등 현지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2건의 사고로 인한 사상자 파악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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