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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김영철 3시간 협상…'비핵화' 해법 집중

폼페이오-김영철 3시간 협상…'비핵화' 해법 집중
입력 2018-07-07 06:03 | 수정 2018-07-0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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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세 번째로 북한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측과 3시간 가까운 협상을 벌였습니다.

    ◀ 앵커 ▶

    북미 양측은 오늘 아침 다시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첫 소식 조현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어제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협상을 마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첫날 일정이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 팀의 일이 자랑스럽다며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 3주 동안 대화가 계속 진전되도록 노력해왔음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협상단과 동행한 미국 기자는 양측이 2시간 45분 만에 회의를 마쳤다며 다음 회의는 오늘 아침 9시에 열릴 예정이라고 들었다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했습니다.

    또 오늘 협상에 북측 인사로 누가 나올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추가 회의가 있다는 것은 좋은 신호라고 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베일에 가려졌던 폼페이오 장관의 이전 방북 때와는 달리 협상 소식이 시시각각 전 세계로 타전된 겁니다.

    어제 회담에 앞서 김영철 부위원장이 이번 회담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하자 폼페이오 장관은 매우 생산적인 회담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미국이 비핵화 해법으로 최근 새롭게 제의한 FFVD 즉,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에 대해 북한이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또 북측이 폼페이오 방북에 맞춰 한국전 참전 미군 유해를 미국 측에 인도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현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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