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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어청도 어선 전복…'에어포켓' 덕에 4명 구조

군산 어청도 어선 전복…'에어포켓' 덕에 4명 구조
입력 2018-07-09 06:06 | 수정 2018-07-09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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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전북 군산의 어청도 인근 해상에서 7.9톤급 새우잡이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다행히 배에 타고 있던 5명 중 4명은 에어포켓 덕에 목숨을 구했습니다.

    박연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사람 수대로 천천히 두들겨 주세요. (똑똑똑똑, 네 명 네 명)"

    어제저녁 7시쯤, 전북 군산 어청도 남동쪽 12km 해상에서 7.9톤급 새우잡이 어선 진성호가 전복됐습니다.

    근처에서 바지선을 끌던 118톤급 예인선의 예인줄에 걸린 겁니다.

    [이재일/생존선원]
    "선원실에서 자고 있는데, 받혀서 배가 뒤집어져 버렸어요."

    이 사고로 선장 56살 권모씨가 실종됐고, 선원 59살 이재일 씨 등 4명이 뒤집힌 배에 갇혀 있다가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이들은 사고 당시 머물던 선실이 에어포켓 역할을 하면서 전복 3시간 만에 해경에 구조돼 목숨을 건졌습니다.

    [이장욱/생존선원]
    "받는 순간에 물이 확 올라오더라고요, 죽었구나 했는데, 나중에 조금 바람이 나오더라고요. 거기서 바람 나오는 바람에 산 거죠."

    구조된 4명은 저체온증 현상을 보였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해경은 실종된 권 모 선장을 찾기 위해 사고 해역에 경비정 11척과 해경 300여 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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