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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우리가 한 계약과 악수 지킬 것"

트럼프 "김정은, 우리가 한 계약과 악수 지킬 것"
입력 2018-07-10 06:14 | 수정 2018-07-1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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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주 평양에서 있었던 북-미 고위급 회담 이후 침묵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 약속을 지킬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평양을 방문했다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지 못하고 떠난 지 3일.

    별말이 없던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글을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우리가 서명한 계약과 악수를 지킬 것이라 확신"하며 "우리는 북한의 비핵화에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내에서 성과없는 '빈손 방북'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김 위원장에 대한 신뢰를 강조한 겁니다.

    동시에 "무역에 대한 미국의 태도 때문에 중국이 북한에 부정적인 압력을 가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무역 전쟁 중인 중국이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 아니냐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해 중국을 견제하는 동시에 북한에 비핵화 합의를 지키라 촉구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베트남을 방문 중인 폼페이오 장관도 트위터로 6.12 북미정상회담의 합의사항인 유해송환을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그는 베트남 정부가 미군 유해를 인도한 점을 소개하며 "유해 송환이 미국과 북한 간에 신뢰를 구축할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잠행에 들어간 가운데 비핵화 협상을 이어가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메시지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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