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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주시 34도…다음 주까지 폭염·열대야

오늘 제주시 34도…다음 주까지 폭염·열대야
입력 2018-07-11 06:13 | 수정 2018-07-1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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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장맛비가 그치면서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됐습니다.

    남부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곳에 따라 열대야도 나타날 전망입니다.

    손병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광주와 전주, 대전 등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은 대구와 경북, 제주까지 폭염특보가 확대 발령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가 34도까지 올라가겠고, 대구와 광주, 대전 등은 33도, 서울은 29도를 기록할 걸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특히 남부 지방까지 올라왔던 아열대 열기가 오늘은 더 북상해, 전국이 온통 폭염에 휩싸일 전망입니다.

    북한으로 올라간 장마전선은 다음 주까지 남하하지 못하고 북한과 만주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더위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예년보다 심한 폭염이 다음 주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추선희/기상청 예보분석관]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가 더해지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 밤잠을 설치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지금보다 확대·강화 발령될 가능성이 높다며,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는 폭염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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