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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찜통더위'…서울 32도, 오늘 더 덥다

전국 '찜통더위'…서울 32도, 오늘 더 덥다
입력 2018-07-12 06:07 | 수정 2018-07-1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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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밤낮을 가리지 않는 무더위가 오늘부터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서울은 32도, 대구는 35도까지 오르는 등 올여름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홍신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밤사이 이어진 찜통더위에 집을 나선 시민들.

    연신 부채질을 하고, 근처 물가를 찾아 물 바람을 맞으며 잠 못 이루는 밤을 견뎌 냅니다.

    [김득녀/전주 평화동]
    "집에 있으니까 너무 더워서요. 연꽃도 정말 예쁘고 아름답고 시원해서 참 좋습니다."

    어젯밤 전주와 제주도 등 해안과 내륙 일부에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낮에도 하루종일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더워 전국이 온통 폭염에 휩싸이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3도를 웃돌겠고, 폭염 특보도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오늘 서울과 경기, 충북, 강원도 등 내륙 지방에는 폭염 주의보가, 경남과 전라, 충남 등지에는 폭염 경보가 발효됩니다.

    크게 오른 기온 탓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강원 영서 등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까지 폭염이 계속되면서 올여름 들어 가장 길게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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