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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흔들리는 기초과학…수학올림피아드 1→7위 추락 外

[아침 신문 보기] 흔들리는 기초과학…수학올림피아드 1→7위 추락 外
입력 2018-07-14 06:34 | 수정 2018-07-14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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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서울경제입니다.

    ◀ 앵커 ▶

    신문은 우리나라가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올핸 종합 7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설명하며, 기초 과학 교육이 흔들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수학뿐 아니라, 화학이나 생물, 지구과학 등에서도 청소년들의 글로벌 경쟁력이 하락세를 보인다면서,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걸맞은 핵심인재 육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설명도 덧붙였는데요.

    과거와 달리, 올림피아드 성적이 '좋은 대학' 입학으로 직결되는 비중이 줄어든데다, '쉬운 수능'이 수학 교육 등을 약화시킨 탓이라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 앵커 ▶

    매일경제는 기내식 대란에 이어 박삼구 회장의 이른바 '환영식 동영상'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이, 이번엔 임직원 스마트폰 사찰 의혹에 휩싸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스마트폰을 원격 통제하고 그 속에 담긴 내용까지 살펴볼 수 있을 정도로 강화된 '업무 편의' 프로그램의 새 버전을 임직원 개인 스마트폰에 업데이트하도록 했기 때문인데요.

    직원들은 '집회 참석자들을 색출하려는 의도'라면서 회사 측의 직원 사찰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해당 프로그램이 직원들의 일상을 24시간 감시할 수 있다고 지적하는데요.

    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측은 정기적인 업데이트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 앵커 ▶

    불법촬영, 이른바 '몰카' 사건이 매년 급증하고 있지만, 검찰의 몰카 범죄 기소율이 매년 떨어지는 등 사법당국의 제재는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찰들은 몰카 범죄 행태가 다양해지면서 처벌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호소하는데요.

    현장에서 불법촬영을 포착해도 증거를 없애려 휴대전화를 부수거나, 사진을 숨겨주는 앱을 이용해 빠져나가기 일쑤라고 합니다.

    또, 현행법상 스스로 찍은 촬영물을 당사자의 의사에 반해 유포하는 행위를 처벌할 방법이 없는 것도 문제라는데요.

    다변화되는 몰카 범죄를 포괄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수차례 계류된 성폭력처벌법 개정안 통과가 시급하다고 신문은 꼬집었습니다.

    ◀ 앵커 ▶

    한겨레는 <'4대강 사기극' 이 사람들을 기억하라>면서, 4대강 사업에 찬동했던 대표적 인사들과 발언을 보도했습니다.

    대표적 인사, '4대강 살리기는 대한민국을 다시 약동하게 하는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한 이명박 전 대통령입니다.

    얼마 전, '4대강 전도사'란 말이 아주 명예스러운 네임이라고 인터뷰한 이재오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은 지난 2012년, 후세 국민들은 4대강 사업 덕을 많이 볼 것이란 생각이 든다고 했죠.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은 '나중에 4대강 정비 사업이 잘못되면 본인이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었습니다.

    원희룡 제주지사 역시 2010년 토론회에서 내년 6월이면 모두 검증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로부터 8년이 지났고, 4대강 사업으로 강이 망가졌다는 게 검증됐다고 신문은 꼬집었습니다.

    ◀ 앵커 ▶

    조선일보 보겠습니다.

    중국 베이징의 중심가인 창안제를 장식하고 있던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차 거리 광고판들이 하룻밤 새 무더기로 사라졌다고 합니다.

    계약 기간이 2025년 말이지만 베이징시 당국이 '경관 업그레이드'를 명분으로 군사 작전하듯 일방적으로 철거했다고 신문은 설명하는데요.

    광고판을 철거하면 수백억 원의 손해가 불가피하다며 손해 배상을 요구해 온 한국 업체에, 베이징시는 억울하면 법원에 제소하란 입장으로 일관했고,

    결국, 철거를 밀어붙여 하룻밤 새 190곳 광고판 가운데 67곳을 없앴다고 합니다.

    ◀ 앵커 ▶

    한국경제에는 중국 일부 호텔과 음식점이 미국인 손님에게 25% 추가 요금을 부과해 논란이 되고 있다는 내용이 실렸습니다.

    미국이 지난 6일부터 중국산 제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한 '항의' 성격이라는데요.

    중국 SNS엔 '정부와 함께해야 이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등의 글과 함께, '미국 여행을 가지 말고 햄버거도 먹지 말자'는 등 미국산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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