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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합성수지 제조 공장서 화재…4시간 만에 진화 外

인천 합성수지 제조 공장서 화재…4시간 만에 진화 外
입력 2018-07-17 06:09 | 수정 2018-07-1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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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인천의 한 합성수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공장 안에 있던 직원들은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민들은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서혜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하늘로 치솟는 시뻘건 불길과 연기가 화산 폭발을 떠올리게 합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 인천의 한 합성수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제조공장 3개와 기숙사 건물 등 4개 동을 태웠고, 기숙사에 있던 직원 6명은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김기철/공장 직원]
    "천둥번개 같은 소리였어요. 소리 나고 정전돼가지고 놀라서 나왔다니까요."

    공장 주변에는 합성수지 같은 불에 잘 타는 물건들이 쌓여 있어 불길이 크게 번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집이 정전된 인근 지역 주민들은 밖으로 나와 불안에 떨며 화재 현장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기숙사와 공장 사이 야적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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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저녁 폭염으로 치솟은 서해안고속도로 순산터널 부근 아스팔트의 복구 작업이 밤새 이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편도 3차로 도로가 전면 통제돼 이 일대가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오전 8시까지 보수를 끝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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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저녁 6시쯤 서울과학기술대 식품공학과 실험실에서 보관 중이던 시약이 폭발해 학생 2명이 다쳤습니다.

    소방당국은 "시약 통 뚜껑이 보관 실수로 열려 있다 터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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