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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사고 지원생, 일반고 2곳 동시 지원 가능

서울 자사고 지원생, 일반고 2곳 동시 지원 가능
입력 2018-07-18 06:12 | 수정 2018-07-1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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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달 말 헌법재판소가 자사고 지원자의 일반고 동시지원을 금지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죠.

    교육부가 각 시도 교육청에 세부 계획을 마련하라고 했는데 서울시교육청이 처음 방안을 내놨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방안에 따르면 자사고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자사고와 함께 거주지 학군 안에 있는 일반고 2개까지 모두 3곳의 학교에 지원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자사고를 지원하지 않고 일반고만 지원하는 학생은 선택의 폭을 늘려서 모두 4곳의 학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올해 초 시행령에 따라선 자사고에 떨어진 경우 학군 밖의 고등학교에 배정될 수 있었지만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자사고에 떨어져도 학군 내 학교에 갈 수 있게 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자사고에 지원했다 떨어진 자사고 지원자는 일반고 배정에서 두 번째 단계에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일반고 우선 지원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사고와 일반고 원서는 오는 12월에 동시에 접수하며 자사고는 내년 1월 4일, 일반고는 닷새 뒤에 합격자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평준화 지역과 비평준화 지역이 섞여 있는 경기도교육청 등 다른 시도교육청은 이번 달 안에 세부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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