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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회담 비난 확산…트럼프 "가짜 뉴스 미쳐가"

미러 회담 비난 확산…트럼프 "가짜 뉴스 미쳐가"
입력 2018-07-18 06:21 | 수정 2018-07-1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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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과 러시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 이후 미국 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가만 있을 트럼프 대통령이 아니죠.

    트뒤터를 통해 가짜 뉴스가 미쳐가고 있다며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신정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우리시간으로 어제 새벽에 열린 미국과 러시아 정상회담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궁지에 몰렸습니다.

    러시아의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해 특검 조사 내용이 "터무니없고, 러시아가 그런 일을 저질렀다는 근거를 찾을 수 없다"고 말한 발언 때문입니다.

    미국 대통령이 미국 정보기관의 조사 결과를 불신하고 푸틴 대통령을 옹호한 발언에 야당은 물론 집권 여당인 공화당에서도 성토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친 트럼프 매체'로 꼽혀온 폭스뉴스마저 "수치스럽고 반역적"이라고 꼬집는 등 미국 언론 반응도 악평 일색입니다.

    자신을 향한 비난이 들끓자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가짜 뉴스가 미쳐 가고 있다며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오직 자신 때문에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가 수천억 달러의 방위비를 지출할 것이고, 이는 러시아에 불리한 소식인데도 자신을 비난하는 보도만 넘쳐난다고 불평했습니다.

    미러 정상회담 이후 후폭풍이 확산되는 가운데 다음 주 미국 상원에서 청문회가 열리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신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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