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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월드컵 결승전 난입 러 록그룹 4명, 15일 구류형

[이 시각 세계] 월드컵 결승전 난입 러 록그룹 4명, 15일 구류형
입력 2018-07-18 06:55 | 수정 2018-07-1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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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러시아월드컵 결승 경기 당시 경기장에 난입한 러시아 록그룹 푸시 라이엇 소속 4명이 15일 구류 처분을 받았습니다.

    공식 스포츠 대회에서 관람객 행동 규칙을 위반한 혐의가 적용됐는데요.

    이들은 앞으로 3년 동안 러시아에서 열리는 공식 스포츠 행사에도 참석할 수 없습니다.

    앞서, 반정부 퍼포먼스 등으로 유명한 푸시 라이엇 소속 여성 3명과 남성 1명은 월드컵 결승 경기 후반전 도중 경기장에 난입했고, 이 때문에 경기가 약 1분가량 중단됐는데요.

    소동 직후 이들은 정치범 석방과 인터넷에서의 발언 자유 보장 등을 촉구하기 위해 경기장 시위를 벌였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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