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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 특활비 전면적 개혁…연내 개헌"

문희상 "국회 특활비 전면적 개혁…연내 개헌"
입력 2018-07-19 06:14 | 수정 2018-07-19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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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앞으로 2년간 국회를 이끌 문희상 국회의장이 논란이 되고 있는 국회 특수활동비를 전면 개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4시간, 365일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문희상 국회의장은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국회 특수활동비에 대한 전면적인 개혁을 약속했습니다.

    증빙서류 없이 쌈짓돈처럼 쓸 수 있는 제도를 개선하고, 연간 85억 원에 달하는 규모도 줄이겠다는 겁니다.

    [문희상/국회의장]
    "(국회 특수활동비에) 투명성이 확보돼야 하고, 증빙서류가 꼭 첨부돼야 한다. 필요한 액수 외에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과감히 없애거나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24시간, 365일 문 여는 국회가 되도록 제도를 보완하겠다는 약속도 덧붙였습니다.

    [문희상/국회의장]
    "소위가 많이 생기고 활성화되어야 되고, 거의 매일 상설 국회가 돼서 대한민국 연중무휴로 열려야 합니다."

    제헌절 경축식에서 '연내 개헌' 의지를 밝힌 문 의장은 "촛불 혁명의 완성은 개헌"이라며 개헌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원내대표들이 올해 안에도 가능하다고 했다며, 연내 개헌 가능성을 자신했습니다.

    문 의장은 또 "선거제 개편이 따르지 않는 개헌은 의미가 없다"면서 정당득표율이 의석에 반영되는 선거제 개혁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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